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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 15일차 (야매포함 21일차) 까지의 이야기 본문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 탐구

저탄고지 키토제닉 다이어트 15일차 (야매포함 21일차) 까지의 이야기

tebûwnâh 2020. 6. 2. 17:51

저탄고지를 시작했습니다. 비만에서 탈출하고자.... 처음에는 공부 없이 바로 시작해서 좌충우돌 하다가 제대로 식단 시작한지는 15일이 되었습니다. (5/19를 제대로 된 시작으로 침)

 

처음에는 1~5에서 왔다갔다 하더니

 

 

2주차 5월 27일에 올리브유 4Tbs 먹고, 탄수화물 살짝 늘려서 7을 뚫고 지금 6.5-12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올리브유는 매일 6Tbs 먹고 있습니다. 올리브유 값이 많이 드네요. 거의 기름값 수준...! (친구가 자동차냐며 뭔 기름값이 이리 드냐고 ㅋㅋㅋ) 현재 체중은 3kg 감량된 상황입니다. (아침 공복 기준) 아무래도 수분이겠죠? 운동 계속하면서 좀 더 지켜보려고 합니다. 처음에 탄수화물들은 음식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모르고, 그저 대충 했는데 이제서야 감을 잡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깨달은 것

1. 식단으로 먹는 것이 한정되니 영양제 섭취 필수

2. 올리브유 강력 추천!

3. 탄수화물을 너무 안 먹어도 케톤 합성이 안 된다.

4. 단백질을 너무 먹어도 지방감량이 안 된다.

 

무엇보다 키토제닉 하고 나니 장점이 있습니다.

 

1. 방귀가 줄었다.

제가 정말 방귀가 많아서... 정말 장이 더부룩하고 가스배출 원활히 못하고 힘들었는데 장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정말 하루에 1,2번 밖에 안나와요. (탄수화물을 먹은 날은 다시 조금 나옵니다. 하지만 전에 비하면 정말 90%줄은듯해요. 체감상)

 

2. 몸이 붓지 않는다.

수분이 빠져서 그런가 몸이 붓지를 않습니다. 항상 부어있는 사지와 얼굴이 아침에도 전처럼 땡땡 부어있지 않습니다.

 

3. 먹거리에 신경을 씁니다.

전에는 대충 먹고 때우자 주의 였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고 하나하나 신경씁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 같아 기쁩니다.

 

4. 끼니를 규칙적으로 챙겨먹습니다.

 

5.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습니다.

이제 공부도 합니다.

 

6. 다른 다이어트에 비해 힘이 납니다.

기운없어 축 늘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7. 폭식하지 않습니다.

먹는 음식을 배불리 먹으니 폭식 하지 않습니다.

 

단점(본인 한정)

술을 못 먹습니다.... OTL

탄수화물 안 먹는것, 빵,밥,면 안먹는것 다 괜찮은데 술...... 위스키, 와인 못먹는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ㅜㅠ 다행하게도 위스키, 레드와인이 당이 적은 술이라 그래도 키토제닉 내에서는 허용되는 술이기는 한데 케톤생성을 막기 때문에 이것도 먹지 말아야하는 것이 사실 맞아서 그대로 지켜서 하고 있습니다. ㅠㅠ

 

위스키 먹고 싶어요 ㅠㅠ 위스키만 일주일에 1번 먹을 수 있다면 (와인도..ㅎ) 전 이 식단 평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